Drink I'm Sippin On은 한국계 US 싱어송라이터 예지(YaeJi, 이예지, Kathy Yaeji Lee)가 2017년 발표한 EP <EP 2>에 수록한 곡으로 피치포크는 2017년 최고의 곡들, 2010년대 최고의 곡들 중 한 곡으로 선정했다.
예지가 작사, 작곡, 프로듀서를 맡았고 닉 실베스터(Nick Sylvester)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아시아계 아티스트들을 지원하는 88라이징이 제작했고 앤소니 실베스터(Anthony Sylvester)가 감독을 맡았다. 예지는 지니어스(이하 모든)에서 "이 곡뿐 아니라 제가 영감을 받는 방법은 출퇴근길에 있는 것 같아요. 명상도 하고 잠시 성찰도 할 수 있는 순간이죠. 아이폰으로 메모도 하고요. 몇 주 정도 정말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심지어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오해를 받고 있다는 느낌에 강하게 집착했거든요. 거기서 후렴구를 찾았어요. 글자 그대로 '그게 아니야'라는 뜻이죠. 통근 시간 지하철 안에서 음소거로 들리는 방식과 흐르는 방식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반복하면서 많은 의미를 주었어요. 그렇게 해서 나오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가사는 오해에 대해, 제목은 글자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 반복되는 행위를 말하고 있다. 예지는 제목에 대해 "분명 은유적이예요. 무엇이든 될 수 있죠. 글자그대로 음료가 될 수도 있고요. 근데 저에게 말 그대로의 음료라면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음료일 거예요. '와우'처럼요. 곡을 만들 때는 전혀 알콜을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유사점을 그게 어디로 가는지를 깨달았어요. 왜냐하면 많은 것들의 리스트, 무작위 리스트가 있던 걸기억했는데요. 거기서 "내가 마시는 음료수, 내가 봤던 영화도"를 얻었거든요. 내가 매일 더 많은 일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반복되는 명상적인 활동들이예요. 오해를 받는 감정을 계속 느끼는 것. 저에겐 그 모든 동작과 행동이 비슷했어요. 제목은 실제로 문자 그대로의 의미나 번역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매일 하는 일들을 반복하는 동작에 더 가깝습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어제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이유"에 대해선 "다 모호해요. 하지만 또한 글자 그대로의 해석의 여지를 남기죠. 그건 어느 쪽이든 될 수 있어요. 근데 그건 뉴욕에서의 삶과 많이 닮았어요. 제 많은 트랙들이 뉴욕이라는 공통된 맥락과 여기서 느끼는 걸 갖고 있어요. 그냥 조합이죠.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기억하지 못하는 슬픈 순간들까지 있을 정도로 기억 못하는 것들은 엄청나게 많아요. 그냥 모든 게 항상 휙하고 지나가나는 거예요. 그런 걸 말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영어 가사에 대해선 "한국어를 사용하면 더 쉬워요. 거의 의미를 숨길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어의 내용은 말하기 더 어려운 것이거나 더 추상화하고 싶은 것일 거예요. "Bringing out the colors in me, I feel so fine" 부분은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예요. 자신감을 느껴요. 이 부분을 나누고 분명히 하고 싶었어요. 대부분 트랙은 내가 어떻게 오해받고 있는 지, 기억못하는 일상생활들에 대한 거예요. 제정신이 아니죠. 하지만 난 괜찮다고 결론 내리고 있어요. 하루 끝에서 자신이 되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죠. 대학에서 4학년 논문 쓸때 공감각을 공부했어요. 특히 시각과 청각 사이에 교차하는 것에 정말 관심이 있었거든요. 우리는 공연에 가면 듣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감각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시각적, 청각적으로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지를 고려하는 게 제 작업의 일부죠. 그게 솔직히 노래의 일부인지도 몰랐어요. 저에게 색은 저의 다른 면을 표현하는 거예요. 글자 그대로 다른 색이라고 생각지도 않았죠. 상징적이지만 정말 그런 걸 좋아해요. 거기에 관심도 많고요"라고 말했다.
"그게 아니야" 부분에 대해선 "그 부분을 한국어로 노래하면 음성적으로 아주 아름답다는 걸 알았어요. 정말 멋있고 반복하다보면 힐링도 되고요. 그건 또한 명상과 출퇴근, 일상적인 생각, 자기성찰 등을 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집착했어요. 제가 한국인이라 오해받는 것과 한국어로 노래하는 건 제게 특별해요. 하지만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고 돌아갈 때마다 모든 가족들이 거기 살아서 약간 다른 걸 느껴요. 그들의 일부지만 그렇지 않기도 한. '그게 아니야'는 여러분들이 절 오해하는 것처럼, 한국어로 부르는 건 제게 특별했어요"라고 말했다.
2024061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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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생각– 난 생각– 난 생각해
내가 마신 음료수, 내가 봤던 영화도
내가 어제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이유
내가 마신 음료수 (그게 아니야)
내가 봤던 영화도 (그게 아니야)
내가 어제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 이유 (그게 아니야, 그게 아니야)
Bringing out the colors in me
내 안의 색들을 꺼내는 것
I feel so fine
난 아주 기분이 좋아
Making up for what you can't see
네가 볼 수 없는 걸 만드는 것
I feel so fine
난 아주 기분이 좋아
그게 아니야 x3 아니야 그게 아니야 (X4)
내가 주고 받던 말 (그게 아니야)
내가 일어난 순간, 내가 뭘 할 줄 아냐고
내가 할건 다 한다고 (그게 아니야,그게 아니야)
그게 아니야 그게 아니야
내가 주고 받던 말 (그게 아니야)
내가 일어난 순간 (그게 아니야)
내가 뭘 할 줄 아냐고
내가 할 건 다 한다고
(그게 아니야, 그게 아니야)
Bringing out the colors in me
I feel so fine
Making up for what you can't see
I feel so fine
그게 아니야 x3 아니야 그게 아니야 (X4)
우린 생각–, 난 생각해, 난 생각–
우린 생각–, 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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