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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Étudiante (You Call It Love) O.S.T. - Vladimir Cosma / 1988 한 친구가 끌로드 피노트(Claude Pinoteau) 감독의 영화 2016. 1. 30.
Telefone - Sheena Easton / 1983 Telefone (Long Distance Love Affair)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뮤지션 쉬나 이스턴(Sheena Easton)이 1983년 발표한 에 수록한 곡으로 캐나다 8위, 미국 9위, 영국 84위를 기록했다. 이 곡으로 그래미 최우수 여자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스페인어 앨범 에 Telefono란 제목으로 실었다. 이석훈 감독의 2012년 영화 에서 엄정화가 Call My Name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 했다. 곡은 그렉 마티손(Greg Mathieson)과 트레버 베이치(Trevor Veitch)가 만들었다. 흑백의 뮤직비디오에는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킹콩, 노틀담의 꼽추 등이 등장한다. 당시 뮤직비디오는 가사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가.. 2016. 1. 28.
조르쥬 무스타키(Georges Moustaki) 19340503 - 20130523 조르쥬 무스타키(Georges Moustaki)는 이집트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유대계의 그리스인들이셨고 프랑스를 좋아하셔서 프랑스 지지자들이셨다. 조르쥬는 이런 영향 하에서 이집트에서 자랐지만 부모님이 프랑스 학교에 보냈고 거기서 프랑스어를 배웠다. 부모님은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명한 서점을 소유하고 계셨는데 그로인해 조르쥬는 전 세계 다양한 계통, 인종의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그게 어느 정도였나 하면 부모님은 아버지가 5개 국어, 어머니가 6개 국어를 할 정도였다. 그로인해 조르쥬는 이탈리아어 같은 경우는 집에서 깨쳤다. 17살에 프랑스에서 여름을 보낸 뒤 조르쥬는 프랑스로 간다. 처음에는 시집을 파는 방문책판매원을 했.. 2016. 1. 24.
Noi - Eros Ramazotti / 2012 1999년은 미국 팝 음악계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등장한 해로, 틴 팝의 새로운 역사가 쓰인 해로 기억되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흐름 중의 하나는 라틴계 가수들의 차트 정복에 있다. 이전에도 마이애미 사운드 머신(Miami Sound Machine) 출신의 글로리아 에스테판(Gloria Estefan), 영화 로 차트를 제패한 로스 로보스(Los Lobos), 1995년 요절한 셀레나(Selena), 1996년 코믹댄스로 미국인들을 사로잡은 로스 델리오(Los Del Rio)의 Macarena 등이 있었지만 1999년은 유독 라틴계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1999년 한해만 싱글 차트 기록을 따져도 5월 8일부터 리키 마틴(Ricky Martin)의 Livin' La .. 2016. 1. 23.
연인 - 김연우 / 2004 이 앨범은 토이의 오랜 객원 가수인 김연우를 위한 유희열의 선물이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김형중의 성공으로부터 온 것이다. 토이를 오랜 기간 동안 이끌게 해준 힘은 김연우에게서 나왔지만 그 성공의 후광은 그랬나 봐의 김형중이 모두 가져가버린 듯했기 때문이다. 이 ‘김연우 띄우기 대작전’에 가담한 친구들은 감독 유희열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주억거리게 만드는 함춘호, 정지찬, 루시드 폴, 윤종신, 황성제, 이루마 등 호화진이다. 앨범은 이정석의 2집(1988)처럼 사랑에서 이별로 이어지는 흐름을 한 편의 영화처럼 배열해놓고 있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보면 잔잔하게 잘 만들어진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본 기분이다. 그것을 이 지면을 통해 잠깐 설명해도 좋을 듯 싶다. 첫 곡 재회는 옛 연인을 다시.. 2016. 1. 23.
Don't Stop Believin' - Journey / 1981 Don't Stop Believin'은 미국 록 밴드 저니(Journey)가 1981년 발표한 7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캐나다 2위, 아일랜드 4위, 미국 9위에 올랐다. 영국에서는 2009년 TV 우승자 조 엘더리(Joe McEldry)와 TV 뮤지컬 코미디 글리(Glee)>의 기여로 6위에 올랐다. 조의 버전은 저니의 반대로 싱글로 나오지는 못했고 글리 캐스팅 버전은 영국 2위, 미국 4위에 올랐다. 패티 젠킨스(Patty Jenkins) 감독의 2003년 영화 몬스터(Monster)>와 아담 쉥크만(Adam Shankman) 감독의 2012년 영화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에 사용되었다.   이 곡은 또한 미국 HBO TV 드라마 소프라노스(Sopranos)> 마지막.. 2016. 1. 22.
Born This Way - Lady Gaga / 2011 Born This Way는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2011년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앨범보다 싱글로 먼저 발표되어 미국과 캐나다에서 1위에 올랐고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아주 많은 나라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2011년 그래미에서 올해의 레코드 부문을 수상했다. 슬랜트, 가디언, 팝매터스, MTV 등에서 2011년 최고의 곡 중 한 곡으로 선정했다. 제목은 동성애디스코 곡으로 인기 있던 칼 빈(Carl Bean)의 1977년 곡인 I Was Born This Way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이 곡의 미국 기록을 보면 데뷔하자마자 1위에 올랐고 미국 차트 역사상 1000번째 1위곡이다. 첫 주에 여성 가수로서는 가장 많은 디지털 싱글 판매를 기록했다. 이전.. 2016. 1. 19.
Slower - Brandy / 2012 Slower는 브랜디(Brandy Rayana )가 2012년 발표한 6번째 스튜디오 앨범 에 수록한 곡으로 브랜디와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 5명이 만들었고 스위치(Switch, David Taylor)가 프로듀서를 맡았다. 가사는 섹스할 때 천천히 하고 전희를 오래 하자는 내용이다. 20160117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y baby got a lot to learn 우리 자기 배워야 할 게 많아Come here let mama bring you up to speed이리 와 엄마가 속도 내는 법을 가르쳐 줄게 A couple of changes, a couple of things I want to go over변화를 줄 것과 검.. 2016. 1. 17.
Somewhere We Dreamed - 김하용덕 / 2002 이 음반은 서로를 모방하며 물고 뜯는 저차원의 저자 거리 같은 10대 중심의 음악 문화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팔짱끼고 앉아 있던 기성세대들에게, 혹은 흔히 기준점을 삼기 좋아하는 나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혀 넋 놓고 있는 중견 가수들에게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건 아니냐고 묻는다. 모두가 열광하는 자리 이외에도 공간이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아니 그보다는 이제껏 존재하지 않던 차원으로 인도하는 출구를 열어 보이고 있다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전자 음악의 둘레를 씌운 이 경이로운 실험은 각 세대에게는 친숙하지만 서로 이질적인 두 장르를 섞는다. 그래서 오버하지 않는 편안한 목소리가 뉴 에이지의 고요하고 생경한 배경과 접목된다. 또한 낯선 이 시도는 현 세대에게 포크와 뉴 에이지를 퓨전이란 이름아래 재해석 .. 2016. 1. 16.
Words - F.R. David / 1982 Words는 튀니지아 태생의 프랑스 뮤지션 F.R. 데이빗(F. R. David, Elli Robert Fitoussi)이 1982년 발표한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아일랜드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1위에 올랐고 프랑스, UK 등은 2위, US에선 63위까지 올랐다. 남아프리카에선 25주간이나 1위를 차지했다. 1980년대에 국내에서도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8백만 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데이빗은 2000년대에 윈다(Winda)와 프랑스어 버전인 Words, j'aime ces mots를 발표했다. 1981년 이 곡이 처음 프랑스에서 발표되었을 때는 작사, 작곡자가 모두 데이빗의 본명인 로베르 피투시(Elli Robert Fitoussi)로 되어 있었으나 재발.. 2016. 1. 11.
Just Can't Wait - The J. Geils Band / 1980 Just Can't Wait은 제이 가일스 밴드(J Geils Band)가 1980년 발표한 앨범 에 수록된 곡으로 미국 78위에 올랐다. 보컬을 맡은 피터 울프(Peter Wolf)와 프로듀서를 맡은 세스 저스트만(Seth Justman)이 만들었다. 가사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사랑을 하고 있는 화자의 심정을 표현했다. 주제면에서 매직(Magic!)의 Rude와 통하는 것 같다. 20160110 현지운 rainysunshine@tistory.com Your daddy's tellin' you I just ain't no good 내가 별로라고 네 아빠는 너에게 말하지 And everything I try to do is just misunderstood 그리고 내가 하려는 모든 것들은 오해를 살뿐이야 B.. 2016. 1. 10.
미인 - 노영심 / 2000 유신정권과 맞서다 긴급조치 9호라는 훈장을 따낸 여균동 감독에게는 데뷔작 나 단편 , 와 같은 사회성 있는 작품들이 일견 어울려 보인다. 하지만 그는 청룡영화제 신인 남자 배우상을 안겨준 장선우 감독의 이후 모든 관심을 성(性)으로 돌렸다. 이후의 작품인 이나 가 그렇고 배우로 참여했던 도 상통하는 측면이 있다. 이런 사정에 대해 그는 "막강한 국가 권력 앞에서 모성이 사라진 시절을 살아온 모래시계 세대의 저항"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를 벌이기도 했던 화려한 누드의 영화 은 지금껏 그려왔던 단면과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여기에는 아무런 문제의식이나 주제의식도 들어 있지 않으며, 개연성 없는 연인의 나신이 과거의 작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떤 예술적 성취라는.. 2016. 1. 10.
박경희 19500600 - 20040809 지금처럼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백가쟁명이 한 창인 경우는 아니지만 과거에도 이런 대회는 있었다. MBC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 TBC 젊은이의 가요제, 해변 가요제 등이 신인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과 맥을 같이 한다면 1974년 한국일보에서 개최한 한국가요제는 신인과 기성 모두가 도전할 수 있는 대회였다. 기성의 가수들이 간간이 보인다는 측면에서는 지금의 M.net 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60여 명의 일반인을 평가단으로 구성한 점으로 보아 MBC 모습도 보인다. 이 대회를 기획한 사람은 당시 한국일보 기자였던 정홍택으로, 그는 일본의 야마하 국제가요제를 보고 우리도 이런 큰 행사 하나쯤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시 응모한 곡 수는 345편, 상금은 100만원이었는데 그 가운.. 2016. 1. 9.
The Midsummer Station - Owl City / 2012 애덤(Adam Young)은 여전히 밤하늘을 본다. 그리고 어린 시절 우리가 별과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던 것처럼 Fireflies의 첫 음 같은 모스부호를 우주에 투사한다. 그 신호는 낮에 잠들었던 우주를 깨우고 우주는 어제 새벽 멈췄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면 은밀한 둘 만의 교감이 별빛을 타고 내려와 멜로디가 되고 그렇게 교신은 새벽별이 빛날 때까지 계속된다. 이제 불면증은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꿈을 실현시키는 엔진이다. 얼마나 좋으면(반대로 얼마나 싫으면) The Real World에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할까. Meteor Shower나 Speed Of Love의 고백처럼 우주는 그를 살아있게 하는 이유 같은 것이 되어버렸다. 우주와 친구가 되면서 그가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 .. 2016. 1. 9.
비타민 - 박학기 Feat. 박승연 & 박정연 / 2008 비타민은 박학기가 2008년 박승연, 박정연 두 딸과 함께 발표한 싱글이다. 편곡은 이요한이 했고 싱글에는 이 곡 외에도 좋아해 사랑해란 곡도 함께 실려 있다.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 지난 2005년 미니홈피에 올린 딸의 사진 밑에 '넌 아빠의 비타민'이라고 썼던 글귀가 마음에 남아 이 곡까지 오게 됐어요. 가사는 전부다 딸들에 대한 이야기에요. 아이들이 부르는 부분은 직접 아이들이 쓴 가사인데 '아빠의 미소'라는 가사만 '당신의 미소'로 바꿨어요. 제일 처음 가사에는 게임기 이름도 있었어요.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내 설 자리가 있는 곳에서 음악을 하는 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도 하고 평생 갖고 온 꿈이기도 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 곡은 뜨기 위해 만든 노래라기보다는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2008년..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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